웅크박스 이야기/웅플레이스

압구정역 근처 뮤직 레코딩 스튜디오 "이레 뮤직 스튜디오" 다녀오다

웅크박스 2025. 1. 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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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운전은 군산에서 명동을 갔다온 후로 절대 하지 않는다 어차피 당일치기 였기 때문에 미리 버스를 예약하고 심벌과 여러 장비들만 챙겨서 출발했다


 

2시부터 셋팅 시작이였지만 나는 12시30분에 도착했고 짐을 먼저 내려놓고 바로 앞에 있는 평양냉면집을 왔지만 나는 추웠기 때문에 사골 떡만두국을 주문했고 나오자마자 찍은거라 사진이 최악이다...


압구정역 점심시간 카페들은 정말 사람이 엄청 많았었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한 카페에서 시킨 라떼한잔 정성을 다해 주신건 감사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했다 이유는 공개하지 않겠다






 

이레 뮤직 스튜디오에 있는 드럼은 야마하 엡솔루트 킷 이였다

심벌은 내가 주로 연주하고 있는 심벌들 중에 오늘 녹음에 어울리는 심벌들을 사용했다

베이스드럼과 스네어는 튜닝을 했는데

나의 플로어 탐 튜닝의 실력이슈가 있었다

 

엔지니어 감독님께서 도와주셨다

도와주시면서 다른 드러머분들의 짧은 튜닝일화와 팁을 좀 알려주셨다

다른거 신경쓰셔야 하는데 귀찮게 해드리게 된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은 동시에

기본이 안되있었던 느낌이라 부끄러웠던 순간이며

당황했었던 순간이기도하며 감사했던 순간이다

물론 나의 레코딩 경험이 다른 드러머분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경험이겠지만

약 10년동안 여러 뮤지션분들의 앨범들을 레코딩 했던 경험한 후로

더 튜닝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고 깨달았던 날이기도 하다




 

나를 섭외해준 피아니스트 글로리 정

 

이 날 녹음 했던 곡도 글로리 정 피아니스트의 자작곡이였다

 

노래며 피아노연주며 못하는게 없는 훌륭한 뮤지션이다


 

함께한 베이시스트 김윤성 군

열정도 넘치고 열심히하는 훌륭한 뮤지션 동생

같이 연주하면 기분이 좋은 베이시스트


여러번 녹음했던 연주곡 테이크들 중 골라보고 들어보고 의견조율도 합니다.


또 들어보고 또 고민하고 반복하게 되기도 하죠


컨셉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어떤 부분이 아쉽고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듣는중이였죠


다 끝나고 사진을 찍어주신 엔지니어 감독님 그리고 함께한 지윤씨까지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피아니스트 글로리 정 정영광씨의 행복을 찾아서 라는 곡은 2월에 발매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레뮤직스튜디오 시설도 좋고 녹음도 꼼꼼하게 신경써주십니다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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